육아 중 감정폭발을 예방하기 / 자기 조절 루틴 | 건강한 부모의 첫걸음 같이 실천해 보시죠
아무리 사랑스러운 자녀라도, 매일 반복되는 육아를 하다 보면 감정의 그.. 마지노선에 부딪히는 순간이 옵니다.
밤잠 설치고, 밥 먹을 틈도 없이 아기 울음에 시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작은 일에도 폭발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포스팅에서는 육아 중 감정 폭발을 줄이고, 자기조절 능력을 높이기 위한 루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으로, 부모도 아이도 함께 지치지 않는 육아를 위한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1. 감정을 인식하는 습관부터 시작하기
감정을 조절하려면 먼저 내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종종 짜증, 분노, 좌절을 느끼면서도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인식하지 못한 채 반응해 버립니다.
감정 인식 팁:
- 감정 이름 붙이기: "지금 나는 불안하다", "지금 짜증이 났다"라고 마음속으로 말해보기
- 몸의 반응 관찰하기: 심장 박동, 턱 근육 긴장, 손에 힘 들어감 등 육체적 신호 감지
- 감정 일기 작성: 하루 5분이라도 오늘의 감정을 한 줄로 기록
이렇게 감정을 나 스스로 객관화하는 과정만으로도 갑자기 자신도 모르게 표출하는 상황은 줄어들게 되고 감정 폭발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5초 멈춤’의 기술을 실천해 보세요
감정이 격해질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일시 정지입니다. 육아 중 아이가 울고, 물건을 던지고, 말도 듣지 않을 때, 반사적으로 소리치기 전에 ‘5초간 멈추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아니면 잠시 그 자리를 떠나보세요 순간 올라온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자신만의 공간으로 빠르게 이동하세요
실전 루틴 예시:
- 아이 행동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눈을 감고 숨을 3번 깊게 들이쉬기
- ‘지금 이 감정은 지나갈 것’이라고 속으로 반복하기
- 5초 후, 차분하게 아이에게 말하기: “엄마(아빠)가 지금 너무 피곤해서 쉬고 싶어”
단 5초의 여유로 그동안 아이와 쌓았던 신뢰도 지키고 그리고 무엇보다 육아 중 감정폭발을 피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3. 부모도 ‘회복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감정을 조절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무기력하고 지친 상태에서는 자기 조절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육체적 회복과 정서적 휴식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30분 낮잠: 아이 낮잠 시간에 함께 잠깐 쉬기
- 디지털 디톡스: SNS, 뉴스 등 자극적인 정보 피하기
- 자기만의 루틴 만들기: 하루 10분, 명상, 산책, 커피 한 잔, 음악 듣기 등
이런 회복 루틴은 부모의 정서 안정뿐 아니라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양육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아이가 잘 때 같이 불 끄고
잠을 잤던거 같아요 아이 깨는 시간에 같이 일어나기도 하고 눈뜨고 아이가 엄마 어디 있나 찾으면 바로 눈앞에 있으니
또 안심하고 1시간을 더 자기도 하고요 진심으로 엄마. 아빠도 회복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4. ‘감정 표현’은 억누르는 게 아니라 훈련하는 것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고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적절한 감정 표현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 앞에서 다음과 같이 감정을 말로 표현해 보세요:
- “엄마가 지금 좀 화가 났는데, 너에게 소리 지르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야.”
- “아빠가 지금 기분이 안 좋아서 조용히 있고 싶어.”
- “엄마도 사람이라 가끔 짜증이 날 수 있어. 하지만 널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
이런 말은 아이에게 감정은 숨기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5. 부부간 감정 공유하기
육아 중 감정폭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와의 감정 공유하는 방법도 매우 중요합니다. 감정적으로 힘든 날에는 서로 교대하거나, 감정노동이 많은 쪽이 짧은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육아는 함께 하는것이기에 육아 동지로 꼭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응원해 주면서 건강한 육아로 이어지게 됩니다.
실천 팁:
- 하루 5분 ‘감정 공유 시간’ 확보: “오늘 육아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은...”
- ‘도와줘’라는 말 습관화: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 서로의 배려를 인정하고 휴식 권장하기: “오늘은 내가 아이 재울게”
서로의 힘듦을 알기에 감정을 앞세워 말하기 보다 다정한 말투, 응원의 메시지로 육아하시면 내편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적으로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결론: 나의 경험기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
육아는 감정의 연속입니다. 분노, 좌절, 기쁨, 행복이 매 순간 교차합니다. 감정 폭발을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아이에게 긍정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뻔한 스토리인가요? 정말로 아이를 키워보니 아이가 크는것은 당연한 것이고 부모인 나도 한층 마음과 지식이 성장하게 되는 것인 거 같습니다. 인간이기에 순간적인 화를 표출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밖으로 꺼냈을 때 감당이 가능한가?
그 정도의 샘은 할 수 있으니 지성인으로 감정 컨트롤 잘하셔서 건강한 육아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응원의 메시지 남기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가족& 엄마 아빠라는 이름으로 하루를 건강하고 뜻깊게 버텨낸 당신에게 ,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토닥토닥해드립니다.
감정이 흔들린다고 해서 나쁜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그걸 알아차리고 하나씩 고쳐나가는 노력하는 부모 모습에 아이는
그대로 배우면서 자랍니다. 기억하세요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 감사합니다.